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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 형태주의 심리학

by 리뉴32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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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심리학은 또는 형태주의 심리학은 심리학의 한 학파로 인간의 정신 현상을 개개의 감각적 부분이나 요소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그 자체로서 전체성으로 구성된 구조나 갖고 있는 특질에 중점을 두고 이를 파악합니다. 형태주의 심리학은 1910년에서 1912년에 걸치는 기간 동안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는 독일 심리학자 베르트하이머(M. Wertheimer)가 본인의 논문을 통해 일상적인 지각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시기입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의 창립에는 철학자 에렌펠스와 칼 슈툼프 마크까지 세 사람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르는 특정한 공간과 형태는 더 기본적인 요소로 환원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에렌펠스는 형태질의 존재를 주장하며 특정한 경험의 질은 개별적 감각 요소 이상임을 역설했습니다. 슈툼프(Stump)는 독일 국채(Wundt)와의 논쟁 과정에서 숙달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음악적 관찰자로서 더 적합함을 주장하였습니다. 이후의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이들의 영향 아래 성장하였습니다. 심리학에서 게슈탈트는 부분이 모여서 된 전체보다는 완전한 구조와 전체성을 지닌 통합된 전체로서의 형상과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편 게슈탈트법칙은 인간 경험의 구성 요소는 원자적으로 분해할 수 없으며 모든 감각 영역은 서로 결합하여 하나의 형태, 하나의 구조를 이룬다는 형태에 관한 법칙으로 제시되며 베르트하이머, 볼프강 쾰러, 코프카, 쿠르트 레빈 등이 20세기 전반에 걸쳐 완성한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빈 등의 베를린학파가 이를 제창하였습니다. 베르트하이머의 연구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문을 연 연구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는 가현운동(apparent motion)에 주목하였으며, 여기서 실제로는 없었지만 움직임을 '파이(phi) 운동'이라 불렀습니다. 이를 토대로 베르트하이머는 "부분 과정 자체가 전체의 고유한 성질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베르트하이머의 피험자였던 코프카(Koffka)와 호출로(Kohler) 역시 게슈탈트 심리학자였으며, 모두 슈툼프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특히 코프카는 게슈탈트 심리학을 미국으로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호출로는 이후 게슈탈트 이론의 보급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프카와 호출로는 특히 게슈탈트 현상이 어떤 원리로 조직되는지에 관심을 기울여 연구하였으며, 이 연구들로 밝혀진 것들을 게슈탈트 체제화 원리(Gestalt organizing principles)라 이름 붙여 발표하였습니다. 이 원리는 근접성, 유사성, 좋은 연속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레빈(Elwin)은 여러 가지 이력을 지닌 이색적인 심리학자였습니다. 그는 사회심리, 발달 심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사회심리학의 창시자로 간주합니다. 그의 장이론(field theory)은 생활공간이라는 개념을 핵심으로 하며, 이에 따르면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환경과 사람 모두이다. 레빈은 이를 B=f(P,S)라 나타냈습니다. 게다가 레빈은 위상기하학을 차용하여 자신의 개념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는 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도력 연구, 개별 사례 연구 등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정신 치료법의 하나인 게슈탈트 심리요법은 개인이나 집단을 상대로 하여 사람을 하나의 전체로서 치료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의 생물학적 요소와 그것들의 유기적인 기능과 지각적 구성, 생물학적 요소와 외부 세계의 상관성을 강조합니다. 과거를 회고하거나 미래를 기대하기보다는 즉각적인 경험에 대한 감각적 인식에 초점을 두며, 환자의 성장을 촉진하고 전체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역할 수행과 기타 여러 기법도 사용합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제안하는 심리 성질은 창발성, 다중안정성, 불변성이 있는데 이 세 성질은 서로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복잡한 동적 시스템이 보이는 세 가지 양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중안정성(Multi stability)은 한 개의 사물을 두고 여러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인지적 성질을 말합니다. 즉, 한 개의 감각에서 여러 개의 안정적인 인지 상태가 가능한 성질을 의미합니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예술작품이 다중안정성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창발성 또는 구상화(Reification)는 인지의 생성 적 특성으로 구상화가 있어서 우리는 실제로 감각이 인지한 것을 넘어, 실제로 감각되지 않은 정보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불변성(invariance)은 우리 눈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가 기하학적인 변형을 거친 후에도 여전히 같은 사물로 인지할 수 있는 성질입니다. 데이비드 마 아는 계산적(computational) 방식을 통해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안적 가설을 제시하였습니다. 업체-게슈탈트 검사(Bender-Gestalt Test 집-나무-사람 검사, 로샤검사, 주제통각검사와 함께 투사적 기법의 심리검사 중 하나로 분류되며 객관적 검사기법인 MMPI나 웩슬러 지능검사 등과 함께 임상심리학에서 지속해서 사용되온 심리측정 도구로 업체도 형 검사라고도 불립니다. 투사적 모사란 표현과 관련하여 제시되는 도형에 대한 자신의 형태 모사(模寫)로 어떤 그림의 본을 떠서 똑같이 그림을 모사(模寫) 과정을 통해 투사적 기법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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