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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교육심리학

에릭슨의 사회성 발달 이론, 1~3 단계

by 리뉴32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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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의 사회성 발달 이론은 인간 발달에 관한 중요한 이론 중 하나입니다. 에릭슨은 개인이 생애 주기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정체성을 형성하고 발달하는지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측면을 포괄하여 인간의 발달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됩니다. 에릭슨의 사회성 발달 이론은 총 8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서는 특정한 발달 과제가 존재하며, 이를 성취함으로써 정체성과 사회적 능력을 개발하게 됩니다.

에릭 에릭슨의 사회성 발달 이론의 첫 번째 단계인 "신뢰 대 불신"은 출생에서 1세까지의 기간을 다룹니다. 이 단계에서 아기는 자신의 주변 세계에 대한 신뢰를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양육자나 주변 사람들의 돌봄과 관심에 의존하여 형성됩니다. 아기가 안정감과 안전감을 느끼고,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환경에서 자랄 때, 신뢰가 발달하게 됩니다. 반면에, 부족한 돌봄이나 불규칙한 관심으로 인해 아기가 충분한 신뢰를 형성하지 못하면, 불신이나 불안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뢰가 발달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아기가 출생 후, 부모나 돌보는 사람들이 그의 기본적인 Bedrock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관심을 기울인다고 가정했을 때, 이들은 아기가 울 때 그를 안아주고, 배고플 때 먹여주며, 무엇보다도 그를 사랑하고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기는 자신을 믿고, 주변 세계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이 아기는 안정감과 신뢰를 갖고 성장할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불신이 발달하는 경우를 살펴보자면, 다른 아기는 부모나 돌보는 사람들로부터 일관된 관심이나 돌봄을 받지 못하고, 때로는 무시당하거나 소홀히 다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기의 울음을 무시하거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주지 않는 등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기는 주변 세계에 대한 불신을 형성할 수 있으며, 자신의 필요가 충족되지 않을 거라는 불안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시를 통해 신뢰 대 불신 단계에서는 어떻게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아기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발달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기가 안전하고 지지를 받아 자신을 믿고 주변 세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에릭 에릭슨의 사회성 발달 이론의 두 번째 단계인 "자율 대 의지"는 1세에서 3세까지의 기간을 다룹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능력과 독립성을 발달시키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나 환경의 제약에 의해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의심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주요 과제는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기초적인 제어와 독립성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선택을 내리는 등의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는 아이들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형성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예시를 두 가지 들어보자면

우선, 어떤 부모는 아이가 물건을 탐구하거나 실험하는 것을 막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데 부모가 "이렇게는 그릴 수 없어"라고 말하거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기는 자기 능력을 의심하고,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자기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는, 아기가 걸어 다니기 위해 시작한 후, 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구를 느낍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그를 보조 없이 자신의 식탁에 앉히면서 식사를 시작하려고 할 때, 아기는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식사하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기는 자기 능력을 시험하고, 성공과 실패를 통해 자기 능력과 한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나 환경의 비난이나 제약으로 인해 아기가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이나 의심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자율 대 의지 단계는 아이들이 자기 능력을 발견하고, 독립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모나 주변 환경이 아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실패와 오류를 허용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에릭 에릭슨의 사회성 발달 이론에서 "주도성 대 죄책감" 단계는 3세에서 5세까지의 시기를 다룹니다. 이 단계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호기심을 존중하고, 자기 능력을 시험하며 주도성을 발휘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제약이나 비난은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능력을 시험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역할 놀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을 탐구하고 표현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주변 세계를 탐구하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며, 자기 능력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4세의 소년이 역할 놀이를 하며 "의사"가 되어 보자고 합니다. 그는 부모나 친구들에게 가상의 환자인 인형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즐겁게 체험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자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상황을 조작하고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는 자기 능력을 시험하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 어떤 아이는 역할 놀이 중에 다른 아이의 인형을 부러뜨리거나, 부모의 소지품을 부서뜨리는 등의 실수를 범합니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판이나 징계를 받을 경우, 아이는 자기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행동을 자신의 주도성과 연결하고, 그 결과를 자기 행동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시를 통해 주도성 대 죄책감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주도성을 발휘하고, 자기 능력을 시험하며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될 수 있지만, 부적절한 비난이나 제약이 있는 경우 죄책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나 양육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존중하고, 실패와 오류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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